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A조 예선에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25일 오전에 홍콩과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 예선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홍콩과의 대결이었으며, 이 경기에서는 세계적인 미드 라이너 두 명 중 누가 먼저 출전할 것인지가 관심사였습니다. 홍콩과의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젠지)이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대표팀은 '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의 자야 선택으로 시작하여 정지훈의 아지르를 추가하여 공격 조합을 조성했습니다. 홍콩은 대표팀의 강력한 라인업에 맞서 사거리가 긴 챔피언인 바루스 등을 선택하여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홍콩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작되었지만, 대표팀은 이를 잘 대처하여 이기는 전투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정지훈은 유연한 플레이로 상대팀의 챔피언 선택을 제압했고, '제우스' 최우제(T1) 역시 피오라로부터 대표팀을 보호하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대표팀은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홍콩 진영의 시야를 장악하고 바론(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등 승기를 잡았고, 짧은 경기 시간인 23분 52초에 압도적인 16대4 킬로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홍콩과 카자흐스탄이 맞붙었으며, 홍콩이 승점을 얻었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과 대결하였고, 이번에는 대표팀 주장 '페이커' 이상혁(T1)이 교체 출전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이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국제 대회에서 볼 수 없는 챔피언인 카서스와 제라스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요네와 벨베스와 같은 카서스를 억제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여 조합을 구성했습니다.
경기는 대표팀이 빠르게 선취점을 기록하고, 박재혁과 류민석이 승리하는 전투로 흘러갔습니다. 선수들의 힘을 발휘한 경기에서 서진혁과 류민석은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제압하였고, 이상혁은 화려한 플레이로 킬을 쓸어담았으며, 박재혁은 류민석 없는 바텀 라인에서도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대표팀은 17분 초반에 빠른 경기 시간으로 승리하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8강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대결로 이어질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대표팀이 4강에서 중국과의 '사실상 결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었으며, 한국은 LoL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온라인으로도 알려진 '피파',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4개 종목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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