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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by 이벤트 정보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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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대 배우가 출연하는 건 아니지만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고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궁금했던 영화라서 선택했고 심은경 배우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보면 너무나 뻔한 영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멈칫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문희 박인화 선동일 배우가 나오는 거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관점들이 포함되어 있는 영화 <수상한 그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진

심은경 배우는 오두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나문희 배우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연기를 하게 됩니다. 너무 귀여우면서 할머니 역할을 너무 잘했습니다. 심은경 배우의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이랑 비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제부터 심은경 나오는 영화를 꼭 봐야겠습니다.

나문희 배우는 오말순 할머님으로 나오며 그냥 평범한 동내 할머니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젊은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주 주인공 할머님 아니면 어머님 역할을 연기하면서 국민 할머님 이미지가 강한 배우입니다.

박인환 배우는 박 씨로 오말순 할머님 친구이면서 그녀를 좋아합니다. 

성동일 배우는 반현철 오말순 할머님의 하나뿐인 아들로 나오며 어머님을 아주 사랑합니다. 

 

2. 줄거리

혼자 아들을 키우면서 대학도 보내고 졸업해서 교수까지 잘 키운 오말순 할머니, 어느 날 우연히 사진관을 발견하고 그 이름은 청춘 사진과 그곳에서 영정사진을 미리 찍어 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70대 할머니가 사진을 찍고 나왔는데 20대 처녀 시절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까 이 사실을 모두들 믿지 않았는데 절친 박 씨를 찾아가서 어린 시절 둘만의 비밀들도 이야기하면서 박 씨가 70대 오말순 할머니라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이제 오말순이라는 이름을  오두리 햅번의 이름과 비슷하게 오두리로 바꾸면 살아가게 됩니다. 어릴 때 꿈이었던 노래를 해보고 싶어 하고 노인들만 오는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고 PD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꿈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손자 진영이와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밴드는 오두리를 영입하고 나서 잘 나가게 되고 방송국 무대에 나가게 됩니다. 

좋은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오두리는 상처에 피가 나서 치료를 하려고 하는데 그곳이 옛날 할머니 피부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큰 충격을 받고 조심히 하며 살아 가는데 손자가 공연하다가 크게 다쳐서 피를 많이 흘러 급하게 수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도 어떻게 이렇게 그 할머님의 젊음을 빨리 가져가는지 그리고 거기에 가족이라는 단어를 넣어 더 어렵게 갈등하게 만드는지 이렇게 해야 관중의 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을까라는 계획이 아니었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여튼 영화로 다시 넘어와서 손자는 특이 혈액형을 수혈을 받아야 해서 가족만이 가능했고 오두리는 손자를 위해 수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수혈을 하면 젊은 몸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을 알고도 손자를 위해 희생하는 할머님의 모습이 너무 눈물이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상황을 보게 된 아들은 오두리가 자기 어머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혈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냥 현제 모습으로 어머님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오말순 할머님은 거절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 나도 저기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다라는 말을 하고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마지막 오두리 모습을 보게 됩니다.

모든 수술을 마치고 말순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박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고 헬멧을 벗는 순간 이런 특별출연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김수현 얼굴로 나타나게 됩니다. 정말 대 반전이 아닐 수 없네요. 우리 박 씨의 옛날 얼굴이 저런 멋진 모습이었다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웃기면서 이 영화의 승자는 왠지 박 씨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끝 마쳤습니다.

 

 

3. 영화 <수상한 그녀> 감사평

아마 나이가 들어가면서 옛날 모습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할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젊음을 가진다면 이거 저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일은 영화에서만 만들 수 있는 이야기라 영화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이란 얼마나 값진 것이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부자, 가난한 사람 이 모두들에 공평한 게 하나 있다면 시간이 아닐까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시간에 후회 없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영화 리뷰를 끝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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