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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양측에서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가 수백 명 발생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주터키 이스라엘 대사관은 보건당국의 정보를 인용하여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인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납치되었으며, 부상자 수는 약 200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 전날 새벽에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한 후, 총기로 무장한 대원 수십 명을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침투한 하마스 무장 대원이 수백 명에 달하며, 이날 하루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30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을 포함한 이스라엘 민간인이 살해 및 납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실시하며 전면전에 나섰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313명이 사망하고 약 20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길고 어려운 전쟁"이 시작될 것이며, 이 전쟁은 하마스의 잔인한 공격 탓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에 전력 공급 중단과 연료 및 물품 운반 중단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에게 도심으로 대피하거나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박격포를 발사하는 등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포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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