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영화이지만 내 머리에는 지우개가 없는 거인가 왜 다시 보고 싶고 그 감정을 느껴보고 싶은 것일까 아마 그 영화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다시 보고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면서 유행하는 대사들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과 관점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렇게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1.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출연진
손예진 배우는 김수진이라는 배역으로 잘 나가는 부잣집 딸로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아가며 점점 기억력이 없어진다. 손예진 배우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비슷한 영화 <클래식>에서 보여준 여주인공의 느낌이 많이 났지만 손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았을 것 같다.
정우성 배우는 여기서 최철수라는 역할로 건축가 이면서 거친 남자로 묘사되었고 속은 아주 깊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사랑꾼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우성 배우는 이런 로맨틱한 영화를 언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영화로 거친 상남자 이미지에서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로 탈 바꿈 하는 경계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2. 줄거리
수진이는 기차역에서 눈물을 흘리며 편의점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서 나가려고 하는데 손에 음료수가 없네 그런데 방금 나가던 남자 손에 자기가 구입한 음료수가 있었고 그 남자 손에서 음료를 빼앗아 마시고 더러운 소리를 입으로 노래를 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갈렸는데 지갑이 없는 것을 알고 다시 편의점으로 가는데 점원이 음료수랑 지갑을 돌려줍니다. 이런 철수는 어이없이 이상한 여자가 자기 음료를 마신 겁니다.
수진은 유부남과 도망치려다 실패하고 다시 회사에 들어가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혼날 거라 알았지만 아버지가 용서해주십니다. 우연히 건축회사 사장인 아버지를 따라 공사장에 따라갔는데 거기서 자가기 음료를 훔쳐 먹은 그 남자가 있었습니다. 완전 운명적인 만남이며 현실에 우리들도 이런 꿈만 같은 운명적인 인연을 기다리지만 그건 이렇게 영화에서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영화랑 드라마랑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보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수진이는 철수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하고 음료를 뽑아 주려고 하는데 철수가 바로 낚아채 마셔버리면서 아름 다운 소리를 입으로 내면서 서로를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아 버리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면서 거친 철수가 마음에 드네요. 이러면서 자주 오고 가면서 마주치게 되면서 수진이는 철수를 좋아하게 됩니다.
항상 철수의 보고 있던 수진이는 철수가 있는 포장마차로 가서 어색한 연기로 합석을 하고 시간이 흐른 뒤 멋진 대사가 철수 입으로 나오게 되는데 정말 많은 방송에서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이 대사가 사용되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술자리에서 많이 써먹었지만 승률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우성이 아니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귀게 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역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철수도 결혼하기 싫어하고 수진이는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모인 자리에서 수진이는 화장실 갔다가 오는데 쓰러지고 철수가 안고 병원으로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의 모습을 본 부모님은 결혼을 허락하고 철수랑 수진이는 같이 살게 됩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눈물을 흘릴 준비 하시고 보셔야 합니다. 좋은 시간도 잠깐 수진이는 자신이 건망증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가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최근 들어 회사를 찾아가는 길도 잊어버리고 가스불도 끄지 않을 때도 많고 의사 선생님이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라고 충고를 해주게 됩니다.
철수는 수진이가 기억이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 와중에 수진이의 유부남 상사가 계속 수진이 근처에서 맴돌면서 이상한 시도들을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수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면서 영화를 눈물의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글로 표현이 가능한데 이후부터는 영화로 직접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글 솜씨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감정들을 표현할 수가 없네요.
꼭 남은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안 보면 후회하실 거예요.
3.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감사평
음료수 하나로 이어진 관계가 이렇게 깊은 인연으로 연장이 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오랜만에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옆에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데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하루하루를 반성하고 매일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우성, 손예진 배우들의 전성기 모습이었고 젊은 그 시절 때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 들어 이런 미친 사랑 이야기 영화가 나오지 않아 아쉬운데 이렇게 지나간 영화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