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한국에서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최한 '2023 인터배터리'에서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에서 최상위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고 합니다. 루시드 에어는 나온 지가 벌써 3년이 되어 가는 차량인데 지금 한국에 전시한다는 게 좀 이상하네요. 그래도 전기차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루시드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루시드 에어에 탑재된 배터리를 소개했습니다. 그랜드 투어링 트림이라고, 용량은 112 kWh에 달하며,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1066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 (96.6km/h)까지 도달하는데 3.0초라고 합니다. 미국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830km입니다.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판매량을 확인하시면 경쟁이 자는 아닌 걸로 KO승 했음.

루시드 관계자는 "지금으로서 한국 출시 여부는 말할 수 없다. 추후 한국 출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량 생산이 안 되는데 어떻게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할 수가 있겠는가? 미국 수요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래 표는 루시드 판매대수를 요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