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대한민국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뜨거운 온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모인 4만 3000여 명의 스카우트 안에서 첫날 야영지에서 온열질환자가 약 400명이나 발생했다고 하네요.
잼버리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입니다. 야영기간동안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은 문화교루를 하고 우애를 함께 다질 수 있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입니다.
8월 2일 오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성명을 내고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00명 정도는 온열질환자로 확인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의 증상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일부 학생들은 구토 증세도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발열 고열의 환자, 탈수환자, 열사병, 열탈진등이면 이날 오후 1300 시를 기준으로 최고 34도를 기독 하며 전라북도에는 14개 시 군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잼버리 조직위 측에서는 폭염을 우려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성명을 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 시설을 마련하고 1700여 개의 쉼터와 터널 안개 분사시설등을 준비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탈수 예방을 위해 생수나 음료 염분이 제공되고 폭염 발생으로 활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지정된 개 폭염 대피소로 대피를 할 예정입니다. 부안스포츠파크, 부안실내체육관등의 시설로 분산하면 약 5만 명 이상이 수용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