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어떤 일을 할 때 생각나는 데로 머리로 정리하고 그냥 실행할 때가 많았다. 당연히 실행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열정과 목표를 잃어 간다. 나만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더라.
그래서 나의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메모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싶어 책을 찾아보기로 했고 유튜브에서 주언규 PD랑 자청님이 추천하는 책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 드립니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터넷 가서 e-book으로 주문하고 리드북 리더기로 독파했고 느낀 점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1. 생각 정리가 필요한 이유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에 집중하고,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현재의 나를 지키고자 만들어진다. 너무 소중한 나 자신을 실패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다.
안타가운 사실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오히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하루에 정말 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아니 무의적으로 하게 된다.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도 걱정하며 부정적으로 결론을 맺으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고 그 생각들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2. 부자들의 '생각정리-행동' 마인드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속도'와 의사결정 속도', 그리고 '실행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 생각과 행동 사이에 많은 시간들이 소비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말 중요한 일에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점심 뭐 먹을지? 여행 어디 갈지?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이런 생각들은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고 시간을 아끼는 것이 맞다.
"저는 일할 때는 자아를 분열해요. 생각하는 자아는 철저히 생각만 하고, 행동하는 자아한테는 생각을 멈추게 하고 일(행동)만 시키죠" (신사임당 채널 주언규 대표)
- 생각이 많아 행동에서 굼뜬 적이 많이 있다. 먼저 행동하는 나의 자아에게 다른 생각이 주입되지 않게 생각을 절단하고 몸이 그냥 움직이도록 만들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먼저 작은 일을 실천으로 옮기는 단계가 필요하겠다.
3. 생각 정리 원칙
1) 나분배의 원칙을 지켜라
내가 만든 정리의 원리 중 '나분배'가 있다. '나열(모두 끄집어냄), 분배(분류), 배열(우선순위)'의 줄임말로, 모든 정리는 이 3가지 순서로 진행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많은 생각들이 미친 듯이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이 책을 읽은 후로 나분배 방식을 사용해 보았다. 공책을 펴서 그냥 생각 나는 단어들을 마구 적어 보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온 뒤 분야 별로 나누어 보았고, 오늘 할 일 내일 할 일 주말에 할 일 이렇게 우선순위를 맞추어 배열해 보았다.
2) 생각정리 툴을 활용하라
내가 말하는 정리는 생각을 더 쓸모 있게 만들어내는 정리, 즉 '생각을 설계하는 정리'다. 디자이너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툴을 사용하듯, 생각을 설계하는 정리를 할 때는 생각정리 툴이 있어야 한다.
-내가 사용하는 생각정리 툴은 애플 정식 어플인 'Freeform'이다 최근에 나온 건대 나에게는 잘 맞고 사용도 편하고 핸드폰 컴퓨터 심지어 아이패드까지 연동이 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update 가 가능해서 좋다.
4. 생각정리 스킬 -만다라트-
만다란트 기법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개발한 발상기법으로 manda + la+ art가 결합한 용어입니다.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한눈에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느낀 점
여러 가지 더 많은 표와 방법들이 이 책에서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저는 위에 두 가지를 실천 중에 있으며 좀 더 잘 사용해서 저만의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로 항상 옆에는 작은 메모지와 펜을 가지고 다니고 어떤 아이디어가 있으면 컴퓨터로 마인드 맵을 사용 해서 생각과 계획들을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2023년 계획들 목표하는 것들을 적어 보시고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마인드 맵과 만다라트 방식을 사용해서 시각화하시면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싶은 '우모행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