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토마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
1996년 출간하고 500만 부 넘게 판매가 된 부자학의 고전 <이웃집 백만장자>. 20 주년 기념 에디션이라고 하네요.
먼저 이 책은 현식 미국 부자들을 설문조사하고 인터뷰해서 데이터를 만들어 책으로 나온 거라는 것을 알고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어떻게 소비하는지 등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번 것보다 적게 소비 그리고 길게 보자라고 짮게 설명하수 있다.
들어가지 전에 미국 백만장자를 조사해서 쓴 책이라고 명심해자. 우리나라 정서와 환경 그리고 문화랑 맞지 않는 내용들이 있을 수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접근하기를 바란다.
스포일 하는 건 좋지 않아 내가 읽고 좋았던 문장들을 몇 구절 함께 나누길 원한다.
너무나 많은 가구가 이렇게 고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이들 중 재산을 모아 놓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봉급에만 매달려 산다.
나를 포함해서 봉급을 기다리면서 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이 있다. 그 봉급이 끊기면 세상을 모두 잃어버린 듯한 느낌 그리고 친구 보다 봉급이 작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찾아오는 자괴감. 그런데 주위에 보면 나랑 같이 월급쟁이인데 회사를 나가면 집이 있고 투자도 해서 미래를 준비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난 지금까지 봉급만 높아지면 최고가 되는 줄 알았는데 회사 밖에는 다른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거기서는 나의 높은 연봉은 자산을 가진 자들과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이 사람들은 백만장자일 리가 없어! 백만장자처럼 보이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차려입지도 않고, 또 백만장자처럼 먹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행동하지도 않으니까! 게다가 백만장자 같은 이름도 가지고 있지 않잖아. 도대체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백만장자는 어디에 있는 거지?
사람들은 TV에서 부자들은 어떻게 입고 다니며 어떤 행동들을 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 것 같다. 돈을 벌면 가장 먼저 하는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금, 명품 가구들 등등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렇게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아니다. 그냥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 조사한 내용은 부는 수입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월급 받은 만큼 아니면 더 써버린다면 부유층의 생활을 잠시 누리는 것이지 부자는 아닙니다. 부를 축적하는 능력은 근면, 인내심, 계획적, 자제력 있는 생활 습관으로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는 당신이 축적하는 것이지
소비하는 것이 아니다.
소득 가운데 적어도 15%는 저축한다.
매년 가계과세 소득 중 거의 20%를 투자한다. 그리고 이들은 투자 결정을 스스로 내린다.
난 투자 공부를 매일하고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있다. 왜냐면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책임을 돌리고 싶지 않고 내가 공부해 보고 투자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수입에 60%를 저축과 투자에 비율을 맞추고 있다.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
절제하는 사람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방법을 생각해 낸다.
절제하는 사람들은 쉽게 옆길로 새지 않는다.
그들은 프랑스 제과점에서 살아도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으며, 수백 가지 경제적 기회와 마주쳐도 자신의 강점과 시장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한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절제하는 거 쉽지 않다. 지금 여기 앉아서 글을 쓰기 시작하기까지 많은 것을 절제해야 했다. 의자까지 오는 것도 힘든 일인데 앞으로의 큰 파도에서도 절제력을 잃지 않고 좋은 습관으로 부자들이 갔던 길을 가보고 싶어 이 책을 구매했고 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아갈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