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 세계 2위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의 열애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문의 발단인 회식은 사실 패션 관계자들의 모임이었다는 설이 제기됐다. 리사의 열애설은 지난 7월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틱톡에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함께 찍은 영상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은 리사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셀린느 관계자와의 만찬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르노는 지난해 블랙핑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러한 루머 속에 리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리사는 7월 15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BORN PINK'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을 위해 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LVMH의 수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 25세의 나이에 태그호이어 CEO가 돼 LVMH의 후계자 후보로 꼽힌다.
올해 74세의 루이비통 그룹 CEO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는 루이비통 그룹 내에서 루이비통, 티파니, 디올 등 75개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의 개인 재산은 1970억 달러(약 252조1600억원)로 세계 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