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맨>에서는 출연진으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면서 광고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고 설경구 그리고 조진웅이라는 걸출한 영화배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영화라는 생각은 하면서 봅시다. 퍼펙트맨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무엇을 이야기 몰랐는데 끝으로 갈수록 더 모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러닝타임이 116분이고 코믹 영화 치고는 좀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중간에 늘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 리뷰하기에는 충분한 영화이면서 항상 좋은 영화만 마켓에 나올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보시면서 판단하세요.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1. 영화 <퍼펙트맨> 출연진
설경구 배우는 장수라는 이름으로 아주 유명한 변호사 로펌 대표이면서 불의한 사고로 목 위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신마비 환자입니다. 설경구 배우는 정말 오랜만에 영화에서 보았고 앉아서 얼굴 표정과 목소리로 연기하는데 역시 카리스마는 살아 있었습니다.
조진웅 배우는 영기라는 이름을 가진 조폭이면서 싸움은 잘하는데 머리는 그렇게 좋지 못해서 주식 투자로 모든 돈을 잃어버리고 인생이 비참하게 되는데 장수를 만나게 됩니다. 조진웅 배우는 정말 변화의 달인 같이 주어진 역할에 정말 진짜 같이 연기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조 배우님의 영화를 빠짐없어 보는 한 사람으로 연기력으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네요.
허준호 배우는 범도의 이름으로 장수를 밀어 버리고 로펌 대표를 꿈을 꾸고 있는 이사입니다
2. 줄거리
조직에서 행동대장인 영기는 모든 일을 힘으로 해결하려는 버릇이 있어서 다른 조직들과 싸움을 해서 사회봉사를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있었고 그 봉사 대상이 장수였습니다. 장수는 변호사였고 로펌 대표이기도 한데 영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고 봉사 도장을 찍어 줄 테니 오지 말라고 합니다. 끈질기게 오면서 어떤 사건이 생기는데 장수 로펌 이사를 그냥 힘으로 제압하고 그가 누구 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앞뒤도 없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장수는 영기랑 거래를 하게 됩니다.
장수는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 모두를 줄 테니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모두 완성하게 도와 달라고 합니다. 영기는 돈이 정말 필요한 상황이라 너무나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었고 흔쾌히 허락을 하게 됩니다. 함께 소주 마시러 가고, 클럽, 아주 특이한 옷 쇼핑도 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끈끈한 우정이 싸이게 되고 동정심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의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어느 날 장수는 영기에게 사람들 찾아 달라고 한다.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며 둘을 만나게 해 주고 버킷리스트는 끝이 나는데 많은 돈이 당장 필요한 영기는 장수를 사고로 죽이고 보험금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장수의 충고대로 조직 생활을 정리하러 가는데 조직에서 그 돈을 못 갚으니 엄청 때리면서 보내 주게 되고 장수는 시한부 인생을 끝내고 영기도 조직 생활을 끝내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총평
영화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단순해서 좋은 점도 많이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별로 없었고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들도 배우들의 연기 실력 때문에 더 잘 살아난 것 같았습니다. 엉성한 곳이 너무나 많이 보였지만 시간을 보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부산의 풍경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았는데 정말 부산 가서 저기서 소주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밤의 야경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아내랑 같이 부산에 한번 가서 그 장소에서 소주 한잔 마셔야겠습니다.
여기서는 설경구 배우의 얼굴 표정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몸을 사용할 수 없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많은 것을 표정만으로 충분히 전달이 잘 되었고 그것을 받아 주는 조진웅 배우 역시 최고의 배우답게 둘의 캐미를 잘 완성한 것 같습니다. 조진웅 배우는 부산 출신답게 사투리가 얼마나 찰지게 잘 사용하는지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이 영화는 관람했는데 좀 부족한 부분들 때문에 감정선이 끝까지 가지는 않았는 게 좀 아쉬운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