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강력한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 소식은 27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 4일차 8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롤 아시안게임 첫 번째 세트에서는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카나비' 서진혁의 릴리아가 눈에 띄었습니다. 서진혁은 탑 라인에서 더블 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미드-바텀 라인도 지원하여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바텀 라인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대량의 킬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바론을 적에게 스틸당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이미 경기는 대한민국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은 21분 만에 적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롤 아시안게임 두 번째 세트에서 대한민국은 잭스-니달리-요네-자야-라칸을 선택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일라오이-엘리스-트리스타나-제리-렐을 선택했습니다. 4분 경에 바텀에서 3:3 교전이 벌어졌고, 서진혁의 니달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여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습니다.
롤 아시안게임 팀 '룰러' 박재혁의 자야와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각각 바텀과 탑에서 솔로킬을 당하기는 했지만, 이미 만들어진 글로벌 골드 차이가 크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니달리는 12분 만에 9킬, 노데스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의 챔피언들은 적 챔피언들을 손쉽게 정리하며 15분 경에 골드 차이를 7천까지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16분에는 미드 라인을 통해 적진에 침입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4강 티켓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